한의학과 양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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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글입니다.

맨처음 제가 리플로 달려고 한 글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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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제일 아쉬운 점은, 과학적으로 엄밀하게 증명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양의학같은 경우에는 엄밀한 방법에 의해서 규명이 된 메카니즘을 근거로 처방을 내리지만
한의학같은 경우 설명할 수 없는 근거를 가진 이론(예를 들어 기, 음기, 양기 이런것들)위에
세워진 학문이기 때문에 양의학보다는 엄밀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것을이 확실히 규명된다고 하면, 양의학도 인정받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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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10초동안 생각해봤습니다.

아니, 양의학이 한의학보다 엄밀하다는 근거가 어디 있지?

물리학에서 뉴턴의 법칙이나 쿨룽의 법칙은 엄밀하게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나?

그렇다면, 양의학과 한의학의 차이는 그동안 쌓인 DB의 차이일 뿐, 근본적인 부분에서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나?

한의학을 양의학에 비해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는거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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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끝.

저 생각을 하니까, 리플을 곧장 올리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더군요.

by 데스티 | 2007/12/15 16:05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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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kanechang at 2008/03/18 03:00
한의학의 원류가 중국인데 괜히 중화 4000년의 신비(-_-;;;)라고 하겠습니까? 커그에 올려진 토론 내용은 다 살피지는 못했지만 가끔 tv에서 하는 다큐들을 보면 일단 한의학서에 적혀진 약초들이 양의학에서 쓰이는 약들의 원소스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미국 본토의 병원에서 대안의료로 침술을 시술하는 경우도 있고 이런 침술에 대해서는 확실한 환자들의 카르테도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디스크 같은 경우 침술만으로 6개월 시술해서 무수술로 완치 시킨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침술 얘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한국 양의학협회(던가? 죄송)에서 일반 병원에서도 침술을 시술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한의학협회에서 반발 하고 나왔던 적이 몇 년 되지 않은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매커니즘이 없는 치료행위라면 단순한 미신일 뿐인데 한국에서 한의학이 대학에서 연구될 이유가 없겠지요.
Commented by 데스티 at 2008/04/06 19:49
아카네짱//하지만, 현재 한의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학적인 데이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증상을 앓고 있어도, 어떤 사람은 침을, 어떤 사람은 뜸을, 어떤 사람은 한약을
처방하는 식의 전혀 체계화되지 못한 시술법이라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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